SILCA Seat Roll Premio (실카 싯 롤 프레미오)

펌프의 명가 SILCA... 펌프는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내가 갖고 있는건 그나마... 공구백~


이름하여... Seat Roll Premio 다.


이름에서 보여주듯이 돌돌 말아서 사용하는 형태의 안장가방이다.


벌써 1년은 된거 같은데... 계획적 구매가 아닌 Shop에 갔다가 마음데 들어서 구매한 경우이다.


앞서 서술했지만... 1년정도 사용한 제품이기에 개봉기는 없다.


안장에 장착하면 이렇게 생긴 공구백이다.

안장레일 안쪽을 감아줄 스트랩이 존재하고 Boa Dial 과 똑딱이 단추, 그리고 버클로 하여금 떨어지는 사태를 3중으로 방지한다.


펼쳤을 때의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생활방수 정도는 되는 재질이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바깥부분의 천은 왁스처리가 되어 생활방수 정도는

커버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부는 3칸의 수납공간으로 되어 있고 가장 오른쪽에 사진처럼 실카 로고가 박혀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블랙 앤 레드 ~


요렇게 접어서 묶으면 된다.


어떻게든 야무지게 묶어서 타이트하는게 관건~


공구백에 들어있는 구성품은


1회용 장갑 1벌


꼬깃꼬깃 접어서 소형지퍼백에 넣어주고...


최소한의 렌치로 구성된 리자인툴...


CO2


펑크 대비용 실란트...



약국에서 물약먹을때 주는 병에 나눠담아 놓은 체인오일까지 모으면... 이정도 구성이 내가 갖고 다니는 구성이다.


백에 넣으면 이렇게~ ^^

공간은 여유가 있지만 무언가를 더 넣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유는 아래 사진...


대충 접어서 묶었을 때의 모습이다. 

뚱뚱이가 된것은 둘째치고... 안장 밑에 장착했을 때 패달링시 허벅지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구성만 넣었을 때 무게를 달아보니... 약 325g



싯포스트에 장착한 사진이다.


야무지게 접어서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위에 이야기 한 것 처럼... 패달링시 허벅지에 닿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쁘다. 감성충만이다. 그런데... 기능성 면에서는 구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1년간 사용해본 총평을 해보자면...




장 점

BOA DIAL로 장착이 된다.

분리형 3단 포켓이다.

탈부착이 용이하다.



단 점

싸지 않다. 국내가 6.4만원 정도?

안장밑에 비규격형으로 장착되니 패달링시 닿을 수 있다.

물건 1개만 빼려고 해도 전체를 풀러서 펼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