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가 한참 유행했던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아주 어렸을때 일은 년도와 날짜까지 기억하면서 20대 이후의 일들은 세부적으로는 기억이 안난다. 역시나 나이 먹나보다. ㅜ.ㅜ)
남들 싸이월드 할때... 그런거 왜하냐며... 미니홈피 하나 없이 지내가다.... 커뮤니케이션이 파도를 타고 이러우지니...
어쩔 수 없이 그 대열에 잠시 뒤늦게나마 참가를 했었다.
I Love School 이 처음에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가 그 대세가 싸이월드로 넘어간것처럼...
미니홈피 역시도 그닥 그 열기가 오래간것 같지는 않다.
그러면서 등장한것이 블로그.... 블로그는 어찌보면... 누가 와서 봐줄것도 아니고... 광고할것도 아닌데 하는 생각을 갖게끔 하는
구성이다. 하지만 그런 염려를 해결해주듯... 태그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다. 바로.. 검색창에 해당 단어를 검색했을때 블로그에 있는 글에
태그를 달아 놓았다면 검색결과에 보여줄수 있는 기능이다.
누구에게 보여주고 자랑하는걸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칭찬이나 비난에는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 바로 한국사람들이다. 그런 한국사람들에게 딱 어울리는 자신만의 공간이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역시도 그렇다. 그렇기에 싸이월드에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싸이월드가 날 버리나 보다..ㅜ.ㅜ
내가 주로 사용하는 환경은 OSX Safari... 거의 모든 웹질은 사파리를 통해서하고.. 거의 모든 업무는 OSX에서 해결한다.
공용문서나 가끔 은행업무 볼 경우를 제외하고는 Windows의 iExploer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 나인데... 싸이월드 블로그가 테클을 걸었다. HTML Tag 사용도 안되고.... Safari에서는 사진 Upload, Blog Sub Menu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다. (이건.. 표준 HTML규격을 준수하지 않고 iExplorer에 맞춰서 만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Tistory로 옮겨타기로 결정~ iPhone에서도 열람이 가능하고 POST도 API를 통해서 가능하고...
그래서 이사를 한다.
별 내용도 없고 실속없는 Blog지만... 와이프의 새내기 요리도 담아주고.... 흩어져 있는 유용한 정보도 나름 정리해 놓고....
취미를 즐기는 모습도 담아보고 싶다.
싸이월드 블로그에 있던 자료는 전체를 옮기지는 않을 예정이다. 꼭 필요한 정보... 사진들만 옮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필요없게된
정보는 옮기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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