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 자전거란....
내가 처음으로 자전거를 접하게 된건 정확하지는 않지만... 4~5살 사이였던것 같다. 지금은 없어지고 아파트로 채워져 있는 도곡동... 내가 태어나서 유아시절을 보냈던 집에서 이사를 해서 2층집으로 새로 집을 짓고 이사를 한게 4살이었던 것은 기억이 난다. 이사를 하고 얼마 안있다가 어머니께서 삼촌(어머니의 사촌동생)과 함께 자전거를 한대 사주셨던 기억이 난다. 내 자전거는 빨간색이었고, 삼촌의 자전거는 검정색으로 동일한 모델이었다. 요즘같아선... 아마도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80년대 초반에는 차도 많지 않았고... 집근처에서 어린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려서 자전거 타는게 그다지 위험하거나 한 환경은 아니었나보다. 뛰어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전거를 탔다고 하면 좀 오버일까? 지금 생각해봐도 어쨌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