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함께 라이딩을 하는 동생 두명이 있는 채팅방에서 토요일 라이딩은 어디로 갈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JKT.CC 모임과 BKT.CC 모임이 우리가 주로 함께하는 모임인데 토요일은 BKT.CC 사람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자고 한다. 모임장고를 전달 받고 새벽 5시가 Join 시간이라고 하길래 평소보다 좀 빠르고... 코스가 달라졌나... 장소도 평소랑 다르네~ 하고 있었다. 집사람이랑 늦게까지 Netflix 보다가 잠든 시간이 대략 2시... 그래도 일어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잠들었다. 눈을 뜨니 4시~ 역시~!! 난 일어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나가면 너무 이른 시간이니 30분만 더 자고 일어나야지... 했던게 화근이었다. 다시 눈을 뜬 시간은 4시 50분... 순간이동..
언젠가 블로그에 포스팅 해야지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마음먹고 쓰는 AirGun 이야기... 인도네시아에서 이민 생활을 하면서 시작한 일이 새우양식업이었다. 정신없는 1년을 보내면서 취미같은 것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는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낼 때 였다. 양식장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 인도네시아 친구가 내가 전직 군인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여준 총 한자루의 사진이 나의 두번째 취미활동에 불을 지른 계기가 되었다. 한국에 있을 때 BB건(AirSoftGun)으로 사격에 대한 Needs를 해결했었는데...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구 형태의 BB탄은 일정한 탄도괴적을 유지하기 어려운 태생적 문제를 안고 있었기에 아무리 바렐을 초정밀로 개조하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었다. 서바이벌을 즐..
인도네시아는 지금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이다. 긴 연휴로 아이들도 학교를 안가고 있어서 오랜만에 아침 라이딩을 나갔다. 보통은 함께 라이딩 하는 팀이 몇몇팀 있는데 오늘은 사전에 공지를 보지 못해서 일단 나가서 아무 그룹에 합류 하기로 마음먹고 출발! 대략~비슷한 실력일 것 같은 Group이 보이길래 꽁무니 붙어서 빌붙어 라이딩 시작~!! 명절 기간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가 별로 없어서 거의 전 도로를 자전거가 전세를 내고 타듯 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Group에 보면 오토바이 한대가 붙어서 전용 촬영을 해주는 사람이 항상 있다. 나는 어차피 Group Member가 아니기에 찍힌 사진이 있더라도 받을 방법은 없으니 기대를 안한다. ^^여유 부리면서 셀타 놀이도 하고~ 한사람 한..
어렸을 때는 생일이 참 기다려지고 즐거운 날이었다. 학창 시절이 지나고... 군생활을 하고나니... 생일은 그냥 평범한 날 중에 하루일뿐 별다른게 없는 날이되어버렸다. 부모님과 누나들이 챙겨주는 축하메세지를 제외한다면 내 생일인지도 모른채 지나가는게 별일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가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 나는 나이가 더 들고... 생일을 곁에서 축하해주는 손윗 가족이 아닌 나의 가족들이 있기에 생일이라는 날이 다시금 즐거운 날이 되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나의 아이들... 생일 축하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Input Device에 대해서 다소 깐깐한 편이었다. 개발자 일을 처음 시작하던 시기에는 마우스는 무조건 MS의 Intelli Mouse Explorer 1.0 을 고집했고 키보드는 PS/2 포트를 USB 젠더를 사용해서 사용하더라도 기계식 청축 키보드를 고집했었다. 마우스에 대한 고집을 내려 놓은건 아마도 Mac을 쓰면서 사용한 마이티 마우스부터 마우스에 대한 고집을 버렸다. 그 이유가 아마도... Client 기반의 언어에서 Server 기반의 언어로 개발 유형이 바뀌면서 그랬던 것 같다. 키보드의 사용량은 늘어나고 마우스의 사용량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변해 갔다. IBM호환 기종을 고집하다가 Intel Mac이 출시되면서 Windows의 사용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